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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Review

[책]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 김도윤, 제갈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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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요즈음 게으르고 멍때리고 시간낭비하는 나에게 채찍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지은이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고, 누구보다고 꿀리지 않는 스펙이라고 생각했지만

학력이라는 문 앞에서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고 뼈저리게 그 아픔을 느끼고 극복해내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나도 그리고 내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 몇몇도 좋은 학력이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오히려 그렇게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는다.

노력한다고해도 학력때문에 좌절할지도 모른다.

대학가서 공부하는게 진짜라고, 대학가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고하지만

그 전에는 노력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학력이 낮은건 당연한건데

가끔은 그것이 억울하게도 느껴진다.

대학을 가고나서의 노력과 그전의 노력의 가치가 다른건 아니니까.

하지만 평생 따라다니는 학력이란 놈이 있어서 그것을 극복하는데는 너무나 힘들다.

특히 학벌주의인 대한민국에서는.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문제는 학력이 높다고해서 그런사람들이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는건 아니란 소리다.

우리가 노력하는만큼 그들도 똑같이 노력한다는소리다. 

그러니까 우리는 처음부터 출발선이 다른거다.

대책은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노력하는 것뿐.

그리고 남들과 달라야한다는 것.


그런데 나도 공부하면서 느끼는건데 내가 너무 세상의 기준에 따라서 그냥 남들하는거 따라하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

항상 생각했었다. 나는 남들과 다르게 살거라고. 남들과는 다르고 특별하다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놓고 보니 나는 남들보다도 잘난게 없고 특별하지도 않다는 점이다.


지금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글쓰는데 이게 글인지 뭔지. 정리가 안된다.

지금 이렇게 방황하는게. 지금 이렇게 지나가는 시간들이.

언젠가 나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면서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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