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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2019 Thiland

[#07] 태국한달여행 - 방콕에서 끄라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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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에서 스쿠터를 빌리다.

 방콕에서 끄라비로 이동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이용했다. 태국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비행기는 에어아시아, 녹에어, 라이온에어가 있다. 해당 항공사의 어플을 모두 받아놓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최소한 24시간 전에. 카드를 이용해서 지불해도 되고 현금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지불해도 된다. 세븐일레븐에서 항공권을 계산하는건 처음이었다. 엄청나게 신기했다. 환전했던 돈이 남을까봐 그렇게 했던건데 현금으로해도 수수료는 발생한다. 보통 비행기는 기내수화물로 세팅되어 계산된다. 짐이 크거나 무겁다면 추가로 수화물 결재를 해야하며, 배낭을 메고 있다면 복불복으로 들어갈 수 있다. 끄라비 공항에 도착하면 숙소까지 가기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앞에 나오면 버스랑 벤이 있는데 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벤에사람들이 가득 차면 출발하기 때문에 언제 출발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거의 마지막을 탑승해서 바로 출발~

 내 숙소는 아오낭이 아니라 시내에 있어서 가장 먼저 내렸다. 그냥 깔끔하고 무난한 체인 숙소 Hop inn. 첫 날 숙소 근처에서 스쿠터를 렌트했다. 내 인생에 있어 오토바이는 처음이다. 태국에서 오토바이 타려고 2종소형 면허까지 구매했다. 근데 진짜 면허 따오길 잘했다. 태국은 스쿠터 없으면 돌아다니질 못한다. 그랩이나 택시가 있지만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는 자유도가 차원이 다르다. 2종소형 면허가 없어서 렌트해주지만 단속이 많아서 걸리면 벌금을 계속 내야되니까 면허를 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마음도 편하고! 그리고 처음으로 달려서 도착한 곳은 아오낭비치. 해질 즈음에 가니 분위기도 좋고 바다도 넓고 좋더라. 성격상 이것저것 신경많이 쓰고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은데 바다에 오면 그런 것들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다. 가끔은 부산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바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기타치면서 치킨도 먹고 서핑도하고,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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