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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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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돌아보며 2018년은 어떻게 지나왔을까.작년에 다짐했던 나의 다짐은 어떤 것이었을까.그때 하고싶고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지금 이루었을까. 계속되는 수술로 인해 절망하고 일어서고를 반복했던 2018년 인 것 같다.마음잡고 무엇이든 해보려고하면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세상에도 사회에도 회사에도 불만이 많지만 원인도 모르는 불치병에 걸린 내가 더 미웠다. 2018년은 따라가려다가 제대로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세상의 트랜드와 유행을 어느정도 따라야하겠지만 변화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요즈음에는모든 것을 따라가려다가 모두 놓쳐버리게 된다. 2019년에는 내가 잘했던 것과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더 맞춰야겠다.목공가죽기타코딩아마존 FBA스케치업부업으로 월 100만원 벌기
아메드밸브도 AS가 필요하다. 181228. 20/19. 좌안이 문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안에도 문제가 있었다.지난 한 달간 운동량을 조금 늘렸지만,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는지 안압이 많이 내려가지 않았다.특히 우안은 이상하게도 많이 증가하였다.우안에 아메드벨브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게 아닐까?안구에 마취 안약을 넣고 교수님께서 주사기를 이용해 확인을 해보신다.처음에는 바늘이 느껴지고 통증이 느껴졌다. 다시 마취안약을 더 많이 넣고 재시도하였다.튜브에 방수가 들어가지 않는 모양이다.아메드벨브는 어느 정도의 압력이 발생하면 입구에 위치한 밸브가 열려 방수가 튜브 속에 들어오게 된다.그런데 안압은 높은데 튜브 속에 방수가 없다. 밸브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수술했던 부위에 살이 차오르면서 협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수술실..
한 달의 시간을 주세요. 181127. 15/19. 루미간 우안 추가 좌안의 안압이 갑자기 상승하였다.무엇을 잘 못 먹은걸까?운동을 게을리해서 그런걸까?수술했던게 다시 막힌걸까?무엇이 문제일까? 다시 재수술 하자고 하셨다.하지만 나는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한 달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또 수술하면 마지막이니까.아직 살아가야 할 날이 많으니까.아끼고 싶었다.
[서평] 3. 감정수업, 못다 한 이야기 - 강신주 [서평] 3. 감정수업, 못다 한 이야기 - 강신주"각 사물이 자신의 존재 안에서 지속하고자 노력하는 코나투스는 그 사물의 현실적 본질일 뿐이다." 인간의 코나투스란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려는 힘을 의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보존할 수는 없는 유한자다. 인간은 다른 것을 먹어야 하고, 다른 것의 도움을 받아야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의 코나투스를 보존하기 위해서 타자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인간의 코나투스 =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려는 힘.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혼자서 보존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와 연결될 수 밖에 없다. 나도 그렇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하기를 싫어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