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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정리!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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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도 제대로하고 건조도 완벽한데 왜 냄새가 나는 걸까?


 내가 입은 옷들을 세탁하고 입으면서 세탁을 제대로하고 건조기를 사용해 제대로 말렸음에도 옷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여름에는 더욱 심하게 느껴졌고 세탁의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세탁에 대하여 검색을 해보니 옷에 묻어나는 땀에 의해서 호르몬 등이 섬유에 흡수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단순하게 물이나 세탁 세제로는 제거하는 게 어려우며 다른 추가 세탁 세제가 필요함을 느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친환경 세제에 대해서 알아봤다.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 세제에 더해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 판단했고 친환경이기 때문에 식세기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소다에 대하여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가루들의 PH 정도를 상대적으로 표현했다.
구연산만 산성이고 나머지는 알칼리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연산과 다른 가루들을 함께 사용하면
중화되어 아무런 효과도 없어지는 중성이 되기 때문에 주의할 것!

구연산 (산성) < 중성 < 베이킹소다(약 알칼리성) < 과탄산소다(강 알카리성) < 탄산소다 (강 알카리성)

■ 구연산 (산성)

  • 세탁 : 섬유유연제 기능(옷감을 부드럽게 해 주고 알칼리성 세제의 찌꺼기를 제거함, 향은 없음) 
  • 청소 : 화장실 물 때 제거, 주방 물 때 제거, 주방 커피포트 소독 
  • 구연산수 (20%) 만들어서 섬유유연제 칸에 약 20ml 정도 넣어주고 있음. 
  1.  알칼리성 세탁 경우, 세탁 마지막 헹굼에서 구연산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세탁 잔여물이 설령 존재할 경우, 제거될 수 있고 또 세탁물 산도가 피부 산도인 약산성으로 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약산성(중성) 세탁 역시, 세탁 마지막 헹굼에서 구연산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세탁 잔여물이 설령 존재할 경우, 제거될 수 있고 또 세탁물 산도가 피부 산도인 약산성으로 구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약산성(중성) 세탁이 요구되는 단백질 섬유 구조 유지에 더욱 좋습니다. 
  3.  세탁 마지막 헹굼 또는 약산성(중성) 세탁에 물 100리터 당 15그램. 예로 드럼 세탁기의 경우, 40리터로 세탁 헹굼을 한다면 6그램 사용. ​
  4.  또는 20% 구연산수를 만든 후 사용 가능. 예로 드럼 세탁기의 경우, 40리터로 세탁 헹굼을 한다면 30ml 사용. 이유: 구연산수 30ml에 6그램 구연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5.  20% 구연산수 만드는 방법; 50그램 또는 100그램 구연산을 정량한다. 수돗물로 250ml 또는 500ml까지 채운다. 녹인다. 끝. 상온에 보관 가능.

 

■ 베이킹소다 (약 알칼리성)

  • 주방 : 과일 세척, 식기 세척, 인덕션에 튄 기름때 세척
  • 세탁이나 청소용으로는 사용 X (효과 미비함)

 과탄산소다 (강 알칼리성)

  • 세탁 : 표백 기능, 세탁조 옷감 위에 직접 뿌릴 것
  • 40도 이상의 물에만 녹음 (찬물 세탁 X)
  • 표백 기능이 있기 때문에 꼭 흰색의 옷에만 사용해야 함!!!​

 

■ 탄산소다 (강 알칼리성)

  • 세탁 : 가장 강력한 알칼리성 세탁이 가능, 표백 기능은 없음
  • 주방 :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남는 식용유와 1:1 비율로 섞어서 문지르기, 탄산소다를 넣은 물에 한번 끓이기)
  • 찬물에도 잘 녹음
  • 세탁 시 옷감 위에 20~30g 뿌려서 세탁 사용 중

열거된 소다 계열 중 탄산소다가 세탁력이 제일 좋은 이유는?

 소다 세탁력은 소다 산도(pH)에 의해 결정됨.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베이킹소다, 세스퀴소다, 과탄산소다 그리고 탄산소다 중 탄산소다의 산도가 제일 높음. 예로 알칼리성 산도를 결정하는 탄산소다의 수산화 이온(OH-)은, 각각의 산도를 토대로, 베이킹소다 보다 약 700배 그리고 과탄산소다보다는 최소한 약 4배 더 많음. 따라서 이 중 탄산소다 산도가 제일 높고 그래서 세탁력이 제일 좋음.

 1-2그램/물 1리터. 만약 계량컵을 사용하실 경우, 1그램을 1.2ml로 환산 가능. 예로, 저희 탄산소다 1그램의 부피는 약 1.2ml임. 그래서 물 40리터에는 40그램 또는 계량컵을 사용하실 경우, 40 x 1.2 = 48ml의 부피만큼 사용하시면 됨.

 

 탄산소다와 섞어 사용하면 안 되는 세탁세제

① 약산성(중성) 계면활성제 세탁세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탄산소다 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

②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산도가 떨어지므로 섞어 사용 자제

③ 구연산과 함께 사용할 경우 산도가 떨어지므로 섞어 사용 자제

 

 

< 액상세제, 과탄산소다, 구연산으로 일반 옷감 표백 세탁법 >

  • * 준비물 : 액상세제(드럼용/일반용) , 과탄산소다(표백 역할, 세탁 역할) , 구연산(섬유유연제 역할)
  • * 주의사항 : 물 온도 40도 이상 , 찬물 세탁 X
  • * 일반 세탁 세제 (세제 칸) + 과탄산소다 (세탁조 옷감 위에 뿌림) + 구연산 (섬유유연제 칸) 
  • * 세탁 원리 : 일반 세탁 세제로 계면활성 세탁과 과탄산소다로 알칼리성 세탁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 + 구연산 헹굼으로 섬유를 보호하고 알카리성 잔여물 제거해줌 (무향 섬유유연제 역할)

< 행주 / 수건 삶는 법 >

  • 주방세제 / 세탁세제 + 과탄산소다 (소량) → 삶기 → 헹굼 시 구연산 넣기

< 주전자 포트 청소법 >

  • 포트 바닥에 열 점(하얗게 생기는 얼룩들)이나 물 때 청소 : 물 1L + 구연산 1t 넣고 끓이기
  • 열점 예방 팁 : 물을 끓이고 난 뒤 바로 다 버리지 말고 소량 남겨서 식힌 뒤에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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