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브제] 키친핏 냉장고 리뷰 : 외부 습기, 물방울 맺힘 해결하기

LG 오브제 키친핏 냉장고 사용 후기 : 문제점 발생

 

 가전을 구매하면서 냉장고는 프리스탠딩이 아닌 작은 사이즈의 키친핏 냉장고를 구매했다. 
구매한지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여름, 장마를 지내면서 외부에 습기, 물방울이 맺히는 문제가 발생했고, 그 해결과정을 기록하고자 한다. 먼저 고객센터에 연락을 하자.

 

해결 방법...?

 

 LG 냉장고에서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다.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례들이 있었고, 해결방법으로 LG thinq 어플에 들어가서 최신 SW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이었다. 

 씽큐앱에서 SW 버전을 확인해보니 이미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였다. 그렇다면 문제가 무엇일까. 마침 엔지니어가 방문이 가능하다고하여 직접 냉장고를 살펴보게 되었다. 

 냉장고를 살펴보고 SW 버전을 확인하고 결국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갔다. 냉장고 문 패널에 열이 발생하는 부품이 존재하는데 아래 쪽에만 문제가 생겨서 문짝을 교체해봐야 된다고 하고 부품을 구하게 되면 다시 연락준다며 돌아갔다.

 냉장고 문을 교체하기로 한 날, 다른 엔지니어에게 연락이 왔다. 지난번 담당 엔지니어가 코로나에 걸려서 대신 방문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2명이 방문해서 냉장고를 확인했다. 역시 SW 버전을 확인해 보면서 이미 최신 버전이라 더 이상 해결방법이 없다고 한다. 

 다른 해결 방법으로 냉장 온도를 변경하면 괜찮다면서 냉장 온도를 변경하고 끝났다. 온도를 변경해도 문제가 발생하면 연락하라고 하면서... 

 설마 이게 끝이라고...?

 설마가 진짜였다. 진짜로 더 이상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냉장고 문 밖에 습기에 의해 물방울이 맺히는건 비가 많이 오거나 외부 습기가 높을 때에만 발생하였고 여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계절성 이슈로 보인다. 

 단순하게 여름만 지나면 괜찮을거라며 온도 조절만으로 해결하려고 대처하는 모습이 반갑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