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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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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태국한달여행 - 끄라비 숙소이동_TAN Hostel 내가 태국여행에 캐리어 대신에 배낭을 선택한 이유 태국 여행을 하기 전에 캐리어와 배낭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캐리어를 가지고 가면 많은 양의 짐을 쉽게 넣을 수 있고, 이동 시에 편하게 끌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배낭을 가지고 여행하면 길이 험한 곳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우며, 사람이 많을 때에도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무게만 신경 쓴다면 비행기에서 기내에도 가지고 탈 수 있다. 하지만 보안이나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결국 나는 배낭여행 취지에 맞게 배낭을 선택했고 후회없는 결정이었다. 후회없다고 생각한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행 중 숙소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배낭을 사용했기 때문에 무리없이 이동이 가능했다. 그리고 방콕 같은 도시 말고 남부나 북부 지역에는 비포장도로..
[#08] 태국한달여행 - 태국에서 식중독, 장염에 걸리다 태국 식중독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어제 좋은 스쿠터를 빌리고 돌아다닐 생각에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몸 상태가 이상하다. 머리가 너무 무겁고 어지러우며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복통은 수시로 찾아오고 먹은 것도 없는데 화장실에 계속 들락날락 했다. 증상과 상태를 보아하니 식중독, 장염이었다. 일어서서 걷기도 힘든 상태라 스쿠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점심 즈음이었을까. 이대로 누워있을 수만 없어서 근처 약국을 검색하고 찾아갔다. 대부분 약국에 있는 약사들은 영어를 잘한다. Boots 또는 다른 약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한 명씩은 꼭 있더라. 그렇게 내 증상을 이야기 했다.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
[#07] 태국한달여행 - 방콕에서 끄라비로 끄라비에서 스쿠터를 빌리다. 방콕에서 끄라비로 이동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이용했다. 태국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비행기는 에어아시아, 녹에어, 라이온에어가 있다. 해당 항공사의 어플을 모두 받아놓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최소한 24시간 전에. 카드를 이용해서 지불해도 되고 현금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지불해도 된다. 세븐일레븐에서 항공권을 계산하는건 처음이었다. 엄청나게 신기했다. 환전했던 돈이 남을까봐 그렇게 했던건데 현금으로해도 수수료는 발생한다. 보통 비행기는 기내수화물로 세팅되어 계산된다. 짐이 크거나 무겁다면 추가로 수화물 결재를 해야하며, 배낭을 메고 있다면 복불복으로 들어갈 수 있다. 끄라비 공항에 도착하면 숙소까지 가기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앞에 나오면 버스랑 벤이 있는데 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