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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2019 Th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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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태국한달여행 - 빠이 캐년, 야시장, 가죽공방, 재즈바 빠이 캐년 빠이에서 꼭 가봐야할 곳을 고른다면 나는 빠이캐년을 고를 것이다. 빠이에서 가장 빠이스럽기 떄문이다. 빠이 캐년을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캐년 앞에 도착하면 많은 스쿠터들이 주차되어 있고 그 앞에는 간단한 음료나 음식을 파는 가게가 있는 것을 보니 제대로 도착한 모양이다. 태국 글씨는 너무 어렵다. 태국 친구들에게 태국어 어떻게 읽냐니까 자기들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 영어로 PAI CANYON 이라고 써있으니까. 빠이 캐년에 가기 위해서는 발에 딱 맞는 운동화를 신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더려워져도 괜찮은 신발을 신기를 바란다. 모두 모래 바닥으로 신발에 고운 모래들이 뒤덮히고 모래 때문에 미끄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올라가면 쪼리신고 다니는 애들도 많다. 떨어진 ..
[#23] 태국한달여행 - 빠이 카페 추천. I love you cafe, OM Garden Cafe 빠이 카페 추천 : OM GARDEN CAFE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이다. 그래도 조금 오래 지내다보니 어느정도 맛집과 괜찮은 식당을 알아놔서 그 쪽으로 가는 편이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맛있는 아점을 먹기 위해서 OM GARDEN CAFE를 찾았다. 수제버거가 맛있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대충 씻고 작은 가방하나 덜렁덜렁 메고 스쿠터를 타고 카페로 갔다. 사진에서 본 장소보다 더 자연친화적인 카페였다. 주위에는 나무와 꽃들이 건물을 감싸고 있었도 건물마저도 오두막 집 스타일이다.자리에 앉아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한다. 메뉴를 고르는 것은 항상 어렵다.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메뉴가 많을수록 어렵지만 햄버거를 먹기위해 방문했기에 다행히 금방 고를 수..
[#22] 태국한달여행 - 스쿠터로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빠이 가볼만한 곳 : 대불상, 모조재즈바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스쿠터로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가는 방법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렌트를 해서 가거나 밴을 이용해서 타고 가는 방법이다. 밴을 이용하려면 예약이 필수이며, 빠이가지 가는데 4시간정도 소요되기 떄문에 좋은 자리를 미리 예약해서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이에서도 스쿠터를 빌려서 타고 다녀야 편한 여행이 가능하다. 치앙마이보다 시골이기 때문에 택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나는 치앙마이에서 미리 빌렸던 스쿠터가 있었기 때문에 밴을 이용하지 않고 스쿠터를 타고 빠이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역시나였다. 치앙마이로 가는 길에 할로윈 컨셉의 카페가 있다. 여기서 밀크티를 마시고 쉰 다음에 빠이로 향했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약 746개의..
[#21] 태국한달여행 - 치앙마이 맛집. 아르노스버거 치앙마이 수제버거 : 아르노스버거 태국에서 매일 면 음식을 먹다가 잠시 외도를 하기로 했다. 마침 타페게이트 근처에 수제버거 맛집인 아르노스버거가 있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아니, 한 명도 없었다. 내가 첫 손님이었다. 이때 쯤에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맛집이 맞는 것일까. 아니, 그 이전에 식당은 맞는 것일까. 혼자 왔더니 별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용기내서 들어가보니 식당은 식당이다.알바하는 태국사람들은 굉장히 자유롭다. 그냥 스마트폰 보면서 대기하고, 옆에 있는 알바생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있다. 신기하다. 한국인 사장이었다면 답답하겠지. 그래도 음식은 제대로 나오길 바라면서 메뉴판을 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있었다. 가격은 태국음식 보..
[#20] 태국한달여행 - 치앙다오_왓반덴_부아통폭포 치앙다오에서 치앙마이로치앙다오에서 보고싶었던 별을 보고 이제 치앙마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했지만 피곤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밤을 새는 것과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면서 밤을 새는 것은 어떻게 이렇게 다를까. 같은 시간 동안 잠을 못자는 건 똑같을텐데. 험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지.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뭘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치앙다오에서 마지막 커피를우리나라에는 카페가 엄청나게 많다. 그렇게 많은 커피집에서도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 있다. 프렌차이즈점이거나 개인카페이거나 집 앞의 카페일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카페가 왜 많을까? 커피벨트에 속한 나라도 아닌데. 치앙다오에도 그런 카페가 있었다. 한국..
[#19] 태국한달여행 - 별들의 도시. 치앙다오. 반뷰도이루앙 태국에서 별이 보고싶다면 치앙다오로 태국에서 별을 보고싶었다. 방콕에서는 엄청난 매연과 높은 건물로 별을 보기에는 어려웠다. 치앙마이에서는 화전으로 미세먼지가 너무 많았다. 그리고 찾게된 곳이 바로 '치앙다오'이다. '치앙다오'를 해석해보면 '치앙'은 '마을'을 뜻하고, '다오'는 '별'을 뜻한다고 한다. 지역이름대로 이곳은 별을의 도시인 것이다. 이름의 뜻을 알게되자 더욱 궁금해졌다. 실제로 별들이 얼마나 많이 보일지 말이다. 그렇게 치앙마이에서 치앙다오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치앙다오 새로운 팟타이 오랜 주행으로 배가고파서 찾은 맛집이다. 도착했을 때는 간판도 없고 사람도 없고 닭들 밖에 없어서 잘못왔나 싶었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 영업중이더라. 메뉴를 보고 고르는데 내가 그동안 맛보고 본 팟타이랑 ..
[#18] 태국한달여행 - 치앙마이 근교를 여행하는 방법 치앙마이 근교를 여행하는 방법 치앙마이는 뚜벅이로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택시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쉽게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다면 조금 더 멀리 가고 싶을 것이다. 몬쩀, 훼이텅타오, 도이수텝 등등... 어떻게 하면 근교를 여행할 수 있을까? 모이면 저렴해진다. 저렴하게 근교를 여행하는 방법은 4인이 모여서 하루일정을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치앙마이에서 하루 동안 차를 가지고 여행지에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다. 클룩이나 마이 리얼 트립에도 있지만 태국 관련 카페나 지인 등을 통해 알아보면, 운전도 잘하고 한국어, 영어도 가능하며 사진도 잘 찍어주시는 기사님들이 있다. 이 분들은 보통 카톡으로 연락이 가능하며 인기가 많아 미..
[#17] 태국한달여행 - 싼캄팽 온천, 도이수텝 야경 싼캄팽 온천은 내가 생각한 온천이 아니었다. 스쿠터를 타고 싼캄팽 온천으로 향했다. 이렇게 더울 날에 무슨 온천이냐고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이열치열! 그래서 수건도 가지고 다녀왔다. 스쿠터 타고 가는 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산 길이 아니라서 코너도 없었고, 시내를 벗어나니 신호등도 별로 없었다. 달리기 딱 좋은 코스. 도착하니 엄청나게 큰 공원이 나타났다. 온천이라고 하기에는 온천물이 보이지 않고 엄청나게 넓고 풀과 나무가 많은 곳이었다. 너무 더운 날이라서 그런지 방문하는 사람들도 하나도 없었다. 손님은 나 혼자였다. 온천이 있는 곳으로 가보니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그래서 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절대로 발을 넣을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