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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2019 Thiland

[#24] 태국한달여행 - 빠이 캐년, 야시장, 가죽공방, 재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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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캐년

빠이에서 꼭 가봐야할 곳을 고른다면 나는 빠이캐년을 고를 것이다. 빠이에서 가장 빠이스럽기 떄문이다. 빠이 캐년을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캐년 앞에 도착하면 많은 스쿠터들이 주차되어 있고 그 앞에는 간단한 음료나 음식을 파는 가게가 있는 것을 보니 제대로 도착한 모양이다. 태국 글씨는 너무 어렵다. 태국 친구들에게 태국어 어떻게 읽냐니까 자기들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 영어로 PAI CANYON 이라고 써있으니까.

빠이 캐년에 가기 위해서는 발에 딱 맞는 운동화를 신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더려워져도 괜찮은 신발을 신기를 바란다. 모두 모래 바닥으로 신발에 고운 모래들이 뒤덮히고 모래 때문에 미끄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올라가면 쪼리신고 다니는 애들도 많다. 떨어진 사람은 없는건지 궁금하다.

나는 빠이 캐년에 두 번이나 갔다왔는데 그 중에 한 번은 이런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한 쪽 다리가 없는 젊은 서양 여성이었는데 목발을 집고 여기까지 올라와서 멋진 사진 찍더라. 주위에서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을 포함해서 나도 함께 박수를 쳐줬는데 그것을 보니 남들과 다르고 아파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주는 사람이 되고 싶더라.





빠이 야시장

빠이에서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라면 밖으로 나가면 해결된다. 바로 앞에 야시장이 매일 열리기 떄문이다.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고민하기 보다는 그냥 먹고 싶은거 사먹으면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바로 만들어주니까.







빠이 가죽공방

태국에 가기 전에 다이어리를 하나 구매했었다. 그 다이어리는 굉장히 심플했는데 커버가 태국에서 만든 가죽이었다. 그래서 태국에서 직접 방문해서 저렴하게 구매해볼까 하고 가죽공방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알게된 것이 빠이 지역이 가죽이나 소품 등 핸드메이드로 파는 곳이 많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관련 공장이 있는건지 도매상가가 있는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가죽공방은 하나 찾아서 방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지는 않았다. 가죽도 소프트가죽을 많이 사용했고 마감처리는 전혀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작품이었다.

가죽 제품 제작 뿐만 아니라 그림도 그리시는데 그림이 느낌이있다. 위층에서는 전시도 한다고 하는데 전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구경해보지는 못했다.






빠이 재즈바 : JAZZ HOUSE

빠이에서 제일 유명한 재즈바는 모조재즈바다. 하지만 그 옆에 누워서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재즈하우스다. 해먹이 있는 자리는 금방 자리가 없어진다. 하지만 자리를 잡고 잠시 누워 재즈를 듣는 다면 야외에서 잠이 솔솔오기 시작한다.

기타리스트는 빠이에 있는 재즈바에서 모두 다니는 모양이다. 실력도 좋고 밴드의 리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도 저렇게 치고 싶은데 재즈는 독학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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