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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2019 Thiland

[#22] 태국한달여행 - 스쿠터로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빠이 가볼만한 곳 : 대불상, 모조재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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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스쿠터로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가는 방법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렌트를 해서 가거나 밴을 이용해서 타고 가는 방법이다. 밴을 이용하려면 예약이 필수이며, 빠이가지 가는데 4시간정도 소요되기 떄문에 좋은 자리를 미리 예약해서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이에서도 스쿠터를 빌려서 타고 다녀야 편한 여행이 가능하다. 치앙마이보다 시골이기 때문에 택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나는 치앙마이에서 미리 빌렸던 스쿠터가 있었기 때문에 밴을 이용하지 않고 스쿠터를 타고 빠이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역시나였다.

치앙마이로 가는 길에 할로윈 컨셉의 카페가 있다. 여기서 밀크티를 마시고 쉰 다음에 빠이로 향했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약 746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길을 3~4시간 동안 달려야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코너가 시작되는 부분이 바로 여기부터이기 때문에 쉬었다가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빠이 숙소 추천 : 하트 오브 빠이

숙소를 찾는 것은 늘 어렵다. 조금 더 저렴하고 위치가 좋고 내부시설도 좋아야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쿠터를 타고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왔기 때문에 위치는 조금 멀더라도 가격이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곳으로 선택했다. 숙소 이름은 ‘하트 오브 빠이’ 하루 숙박비는 400바트다. 집 모양이 뒤집어져 있는 곳인데 빠이에서 유명한 곳인지 외국인들이 많이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간다.

여러개의 건물이 있고 한 층에 2개의 실이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현관문은 열쇠를 따로 주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스쿠터는 카운터 건물 앞에 주차를 해도 되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 앞에 주차해도 상관없다. 선착순이다. 렌트카들이 많기 때문에 사이사이에 스쿠터를 세워놓으면 된다.






빠이에서 가볼만한 곳 : 대불상

빠이에서 일몰보기에 좋은 장소가 있다. 바로 대불상이다. 시내에서 멀지도 않아서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대에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다. 태국에 있는 불상들은 눈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 그만큼 높은 존재라는 뜻이겠지만 나를 하찮게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일몰이 있으니까 반대쪽을 바라보자.

일몰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많이 온다. 개들도 많이 온다. 태국에는 개들이 많이 있다. 키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개들이 더 많다.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되니 마치 일몰 보고 싶어서 왔다는 듯이 사람 옆에 앉아서 일몰을 바라본다. 신기하다.




빠이 재즈바 : MOJO 모조재즈바

빠이에도 재즈바가 있다. 치앙마이에만 재즈바가 많이 있는줄 알았는데 시골인 빠이에서도 유명한 재즈바가 많다. 태국여행 하면서 많은 재즈바를 많이 다녔는데 이렇게 먼 곳에서 인생 재즈바를 만날줄이야. 무엇보다 기타리스트 실력이 엄청나고 보컬리스트 누님도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빠이에 간다면 꼭 가야할 필수코스. 모조재즈바에서 Samsong with Coke를 마시면서 재즈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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