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8] 태국한달여행 - 태국에서 식중독, 장염에 걸리다 태국 식중독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어제 좋은 스쿠터를 빌리고 돌아다닐 생각에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몸 상태가 이상하다. 머리가 너무 무겁고 어지러우며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복통은 수시로 찾아오고 먹은 것도 없는데 화장실에 계속 들락날락 했다. 증상과 상태를 보아하니 식중독, 장염이었다. 일어서서 걷기도 힘든 상태라 스쿠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점심 즈음이었을까. 이대로 누워있을 수만 없어서 근처 약국을 검색하고 찾아갔다. 대부분 약국에 있는 약사들은 영어를 잘한다. Boots 또는 다른 약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한 명씩은 꼭 있더라. 그렇게 내 증상을 이야기 했다.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