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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중이지만 이번에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 떄문에 떨어지고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리고 간지나게 가지고 다니기로 했다.
먼저, 케이스를 주문했다. 알리에서 구매하려고 했지만 배송이 오래걸려서 그냥 국내에서 구매했다. 구매하고 보니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었다. 가격이 그래서 비싼건지...만족할만한 가격은 아니었다. 케이스의 경우 프린팅이나 QC도 괜찮았다. 그런데 공차설계를 넉넉하게 한 모양인지 아래 케이스를 끼우고 갤럭시 버즈 뚜껑을 열고 누르면 약간씩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빠지진 않을 것 같다.
윗 뚜껑은 스티커로 고정이되는데 옆에서보면 약간의 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니...이 정도면 약간이 아니라 그냥 엄청난 틈이다. 옆은 양쪽이 대칭이라 괜찮다고 해도 앞뒤로는 잘 안맞는다. 그래서 대칭이 아니기 떄문에 보기에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케이스를 구매하면 같이 오는 카라비너가 있다. 그런데 나는 따로 파라코드를 가지고 만들었다. 다른 것들도 많이 만들 수 있지만 이게 가장 간단하고 쉽게 적용이 가능하기에 만들어서 적용해보았다. 색상도 잘맞고 남들과는 다르게.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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