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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알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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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서 퍼왔습니다 ~










직접 경험에서 작성하는것이니 제 말이 100%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매장마다 차이는 존재합니다.





1. 신규오픈 전품목 30% 할인받자




-> 보통 새로운 샵이 생기면 신규고객 유치프로그램으로 전품목 30% 할인을 제휴카드 없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할인폭은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0% 할인이 대다수입니다.
이때 컷트도 30% 할인이 포함되는곳이 있는데 혹시라도 안되는곳이 있으니 전화문의 후에 방문하셔서 할인받는걸 권장드립니다.






2. 예약할인(제휴카드)으로 할인받자




-> 매장마다 예약시 할인하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는데 프렌차이즈 브랜드샵들은 대부분 제휴카드 할인이 있기때문에
미리 공식홈페이지라던가 유선상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인지 알고나서 준비하시면 할인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3. 원장님,점장님,실장님급에게 시술받으면 시술비가 추가될수도 있지만 


아닌곳도 있기에 미리 확인해보길바랍니다.



-> 결과물차이는 존재할 수 있는데 결과물이 100% 만족한다고는 장담을 못합니다. 
직급이 높더라도 결국 사람마다 스타일이 존재하기때문에 충분히 상담후 시술들어가는것을 권해드립니다.




4. 점판(제품)은 분명히 좋지만 권유한대로 


무조건 혹해서 구입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 본인 모발상태는 본인이 더 잘 알기에 모발상태에 따라 제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유명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하는데 그 제품들마다도 손상모용,염색모용 등등 라인별로 나오기때문에 
본인 모발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시면 일명 개털된다라는 표현까지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왁스는 발라보셔야 발림성,세척성 등등을 확인할수있는 부분이라.. 
샵에서 스타일링 받으신후 그 왁스가 괜찮다라고 생각하시면 추후 방문시 구입하셔도 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에센스,컬에센스 등등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향(냄새)따라 결정하시는부분이라 개취영향이 큽니다;;
컬에센스 자체가 남자왁스처럼 고정력이 강한것도 아니여서.. 뭐 어느제품이 좋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네요 -ㅅ-ㅋ


특히 탈모샴푸같은경우 모발이 새로 자라나는 효과보다는 두피청결해지고 두피 건강해져서 새로 자라나는 공간을 제공을 해주는것입니다.
일종의 보조제같은걸로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사용안한것보다 사용한것이 좋지만 제대로 알고 구입하시는것이 좋겠죠? ^^;
(디자이너 중에서도 탈모 심각한사람 많습니다 ^^;; 탈모는 주사맞거나 뭐 약먹지않는이상 샴푸로는 효과를 기대하기엔 너무 미미할것입니다)




5. 한가한 시간대는 대중없으나 대체적으로 평일 화,수,목요일이 가장 한가합니다.



-> 지금 가면 안바쁘겠지? 라는 생각은 다른 사람들도 하고 있는 생각입니다. 제 경험에선 오후 1시~4시가 제일 한가했습니다.
주말이나 바쁠때는 받을 서비스도 생략되고 디테일하게 안들어가는경우가 많습니다.  (손님 빨리빨리 로테이션 해야함으로)

그리고 기다리는것이 싫으시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것이 편리합니다.





6. 드라이만 하는 비용과 컷트비용이 대부분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기에


 컷트후 마무리드라이 해달라고 하는것이 금전적으론 이득입니다.







7. 크리닉의 경우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본인 모발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무조건 크리닉 병행안해도됩니다.


-> 차라리 홈케어제품을 구입하셔서 꾸준히 관리받으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샵에서 받는 크리닉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우리는 뽐뿌인이니 가성비를 따져야죠ㅋ




8. 보통 펌제 더 좋은거쓰고 돈 더 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상 결과물차이는 비슷합니다 



-> 이게 약간 난해한게.. A펌이 5만원이고 B펌이 6만원 C펌은 8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A펌제와 B펌제가 거의 동급이기도 합니다. C펌제는 A펌제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펌제는 치오,시스테인 이라는 성분으로 나뉩니다. 치오는 약이 쌔서 펌이 잘나옵니다. 그만큼 데미지도 존재합니다.
시스테인은 치오대비 데미지가 덜입고 약이 순해서 펌이 자연스럽습니다. (단점으로보면 펌이 금방 풀리기도 하겠죠?)

자기모발이 저항성모발(굵고 염색,파마가 잘 안되는모발)이라면 치오성분으로 된 펌제를 써야 맞고..
각종 염색,잦은 펌 등으로 모발이 얇고 데미지에 약한모발이면 시스테인성분으로 된 펌제를 쓰는게 맞습니다.


전 국내프렌차이즈 샵에 일하다가 외국계 샵으로 이직을 했었는데.. 
전 샵에서 기본펌으로 썼던 펌제를 프랑스계샵에서 텍스쳐펌으로 고급라인에 포함이 되더라구요..
뭐 약을 어떻게 해석해서 쓰냐에 따라 나뉘지만.. 
일반 롯드와인딩(일반파마)하실땐 차라리 고급라인보단 일반라인+크리닉 하시는걸 권유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펌제에 따라 세척중화가 필요한 약이 있고 아닌 약이 존재합니다.


약에따라 모발 손상도의 차이가 있긴있지만 일반인이 느끼지는 못할수준입니다. 컬의 탄력도가 다르고 유지기간이 차이는 존재합니다만..
사실 머리반쪽 나눠서 한쪽은 일반약 한쪽은 고급약써서 결과물 비교하지않는이상.. 
이게 진짜 좋구나할정도로 느낄 사람이 10명중 3명도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일뱐약으로 했어도 원래 잘나왔을지 누가알아요?ㅎㅎㅎ)

물론 고가의 펌제들은 이름값 합니다. 
(매직스트레이트중 시세이도,로레알 엑스텐소,웰라 스윙,리본딩이 대표적으로 있는데 윤기와 손상도가 일반매직약과 다르더군요ㄷㄷ)



그리고 펌제,염색약이 눈이 맵다고 독하다고 싼약이 아닙니다.. 염색약의 경우 제 경우엔 로레알께 제일 눈맵고 독하더라구요 ^.^
2제(산화제:암모니아성분)에 따라서 눈이 매운지 두피가 따가운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싼약이라고 두피따갑고 그런건 아닙니다 ㅎㅎ)




9. 평일 모닝펌,모닝컬러 할인을 적극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오후1시이전까지는 해당)



-> 사람이 안오기에 할인을 하니까요..ㅎㅎ 물론 단가안맞는 미용실에선 그런거업ㅂ다. (지금 제가 있는 미용실이 그렇네요 ㅜㅜ)





10. 머리안감고가도 괜찮습니다. 샴푸 한번 더 해준다고 돈 더받고 이러진 않습니다.



-> 뭐 어디는 컷트하기전에 샴푸하고 어디는 그냥 컷트해주고.. 이건 디자이너 선생님 스타일차이지 서비스차원은 아닙니다.
컷트방식중 웨트컷트와 드라이컷트가 존재하는데 머리 젖은상태로 컷트하는분과 건조된상태로 컷트하는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여자선생님들의 경우 손이 약한분이 꽤 계신데 샴푸후 컷트하면 손에 자극이 그나마 덜해서 샴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 지체시키려고 샴푸하는경우도 있구요 ㅋ

어쨋든 1번 샴푸받던 2번받던 담당 디자이너선생님에 따라 갈린다는거~ㅎ




11. 컷트할때 다듬어달라고하면 기본값이고 조금 디자인을 요구한다거나


 그러면 디자인컷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디자이너마다의 차이라서.. (상담을 잘 하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게 기본컷,디자인컷 나뉜곳이라면 일반적으로 다듬어달라는것은 형태는 유지하며 길이만 조절하면 기본컷이고..
형태가 바뀌며 스타일이 달라지면 말그대로 디자인이 들어가니 디자인컷 비용을 받는게 맞는게 아닌가싶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컷트여도 펌을 시술하면 컷트비는 포함이 되어버려서 펌 가격만 계산하시면 됩니다 ㅎㅎ
단, 디자인펌이라고 돈 추가로 받는곳이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_-;;

그리고 염색하실때는 컷트비는 별도입니다. 머리형태를 변경하는것이 아닌 색을 변경하는 작업이니 ^^;;
(컷트비포함이면 싼거예요 ㅋ)





12. 보통 할인 많이 할때 할인을 했어도 약간씩 더 올려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기장추가가 정확히 얼마인지 그리고 메뉴판 가격 그대로 인지 확실히 상담후에 시술을 들어가셔야 피해를 안봅니다..

저희 어머니도 20년넘게 미용하시는데 동네인지라 가격상담없이 그냥 머리 다 하고 얼마예요~ 하고 계산하더라구요

전 절대 그러지말라고 했습니다. 식당가서 메뉴고르는데 가격은 없고.. 김치찌개 먹었는데 만원입니다~ 이러면 얼마나 열받겠냐고..
무조건 가격은 얼마입니다. 라고 전달후에 시술들어가는게 백번천번 맞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대부분 이렇질못하는것이 시술결과가 잘나오면 더받는경우가 많거든요 ㅋ
최소한 전 가격상담을 미리 진행하고 시술들어갑니다.




13. 기장추가없음 , 2만균일가샵


-> 좋은약 쓰면 단가가 절대절대 안맞습니다. 직원들월급줘야하고 가게세내야하고 약값지불해야하고 자기수입 챙겨야하고..
어쩔수없는구조죠. 본인이 손상모며 머리에 신경많이쓰시는분들은 가지마세용 -_-;;

그리고 초보디자이너들이 많이 취업하는곳입니다. 사람머리 많이 시술해볼수있는 곳이거든요 ㅎㅎ
시술결과가 실패하더라도 가격이 싸니까 손님도 그려러니하는편이구요 ㅋ
머리에 민감하신분이라면 전 비추드립니다 ^^;;



14. 염색약 자기가 사서하면 몇천원 안하는데 미용실은 왜 몇만원이냐.. 라고 


궁금해하시는분들 계시죠?


->일단 시중에 파는 셀프염색약들은 제가 알기론 퇴색이 겁나빠르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앞은 보이니까 어찌어찌 다 하겠지만 뒤는 꼼꼼히 하기가 어렵죠..
그러면 얼룩이 지고 지저분해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간타임.. 정말 짧은시간내에 안바른곳없이 전체를 다 바르는것은 디자이너 혼자서도 시간이 걸립니다.
대충바르면 색이 안나오고 핸들링도 해줘야하고 뿌리1cm 띄워서 모발바른후 두피쪽도 컬러맞춰서 발라야하기때문에..
샴푸할때도 에멀젼이라고 혹시라도 조금 단차생긴부위가 있다면 맞추려고 작업하기도하구요.

그리고 미용실에서 마진 제일 안나오는것도 염색입니다 ㅎㅎ




15. 샴푸값이 부담되시면 1500ml 대용량 샴푸도 존재합니다. (미용실용)



요즘 재료상이 옥션이런곳에도 판매하니 구입하기가 한결쉬워졌더군요ㅎㅎ

재료상가격기준 평균 5천원생각하시면 됩니다. (택배비별도)
엘라스틴,팬틴,미쟝센 등등 이런거보다 차라리 더 가성비짱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있습니다 ㅋ
전 시중에서 파는 그런샴푸들 말장난으로 보기때문에;; 오히려 전 그런거쓰면 각질이 더 생기더군요 -_-;; (미스테리;;;)


미용실에서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 (평균판매가 만원~2만원)

샴푸출고가(?) 가격에따라 가격책정됩니다.



남성분들은 청량감때문에 쿨샴푸 여름에 많이 쓰실텐데 비추입니다. 두피에 자극가요~~






16. 무슨컷 무슨컷 무슨펌 무슨펌은 진짜 말장난입니다.

베이비펌,쉐도우펌 등등 -> 그냥 일반 롯드와인딩 
바디펌 -> 매직셋팅
발롱펌,글램펌-> 직펌쪽인데 디지털펌으로 보시면 됩니다.
스핀스왈로펌-> 핀컬펌


제가 그냥 펌해드리고 7차원펌입니다. 컷트해드리고 7차원컷입니다. 하면 그게 7차원스타일~~ㅋ
이름붙히기 나름이다보니 댄디컷,모던컷 뭐 이래도 미용사마다 해석이 다 다릅니다.
자기가 알고있는 댄디컷과 손님이 알고있는 댄디컷의 차이가 존재하죠.


결론은 사진들고가세요 ㅋ 그게 디자이너들이 차라리 시술해주기 훨씬 편하고 상담이 수월해집니다 ㅋ

그리고 연예인머리,인터넷에서 이쁜머리는 90%이상이 드라이해놓은거라고 보시길 바랍니다.
여성분들 특히 이 펌해주세요~ 하시는데 죄다 아이롱드라이더군요. 셋팅으로도 절대 나올수없는 컬ㄷㄷ




제가 아이롱드라이 해준거였는데 이렇게 펌나오면 전 벤츠끌고다니고있을꺼예요 ㅋㅋㅋㅋㅋ



스타일사진은 참고만하시고 비슷한느낌으로 나오겠구나~ 라고만 생각하세용 ㅎㅎ
사람마다 모질,모량 다 달라서 같은머리해줘도 느낌이 다 다르죠 ㅎㅎ










앞으로의 미용실 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용업 인식이 예전에 좋지 않았다지만 과거의 이야기이며 일부 개념없는 행동하는 미용사의 극소수의 이야기입니다.


접근이 쉽다보니 극초보라도 취업할수있는 미용실이 널렸고.. 그리고 생각한것처럼 자기랑 안맞다보니 바로 째는친구들도 많아요.


새벽6시부터 매장나와서 연습하고 공부하고 교육하는 매장도 있고 매주 교육받으러 본사까지 2시간씩 걸려서 가는 친구도 있지요. 
강원도에서 본사교육받으러 서울오는 친구들도 많아요.


동네에 있는 미용실이라고 지식이 전무한것도 아닙니다. 

본사개념이 아닌 자영업이다보니 테크닉기법이 브랜드에 비해 부족할수있으나, 
세미나 참석해서 자기가 알지못하는 기술 배워오는경우도 있고 나름 동영상보며 열심히 공부&연습하시는분들도 정말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브랜드샵에서 경력쌓고 퇴사하여 오픈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연습안하고 날로먹으려는 미용사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손님들이 더 잘 눈치채고 파악하리라 생각합니다.
노력한 결과는 티가나기 마련이거든요 ㅎㅎ



말그대로 케바케.




미용세계에선 FM이 없습니다. 모두 응용이며 창의적인 행동입니다. 
예를들어 댄디컷이라하더라도 사람마다 댄디컷을 해석하기 나름인지라 스타일이 다 다르죠. (댄디컷도 이름 그냥 붙힌거지만;;)

그래서 어디가 잘한다 어디는 못한다.. 이건 담당 디자이너와 고객이 안맞은것이지 그 미용실이 못하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미용실에 5명이 근무한다면 5명 모두 기술,스타일이 다릅니다.
1명이 원장이고 4명이 어릴때부터 다함께 근무했다면 기술,스타일 다 동일하겠지만 그런미용실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외국계브랜드(토니&가이,쟈끄데상쥬,비달사순,모즈헤어 등등)는 
모두 공통된 컷트기법으로 세계 어디에서 시술을 하더라도 거의 90% 흡사한 결과물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장점은 말한대로며 단점은 창의적이지가 못하고 스타일이 한정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미용세계에서 이직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A미용실에서 자기가 모르던 컷트기법 배워서 퇴사하고.. B미용실에서 자기가 또 모르던 컷트기법 배워서 퇴사하고..

이직률 높은 미용사는 결국 겉보기에만 화려한꼴입니다. 
물론 거기에서 진짜 알맹이만 잘 빼서 자기스타일로 승화시키는 사람도 있고.. 


수석디자이너라고해도 손님이 마음에 안들면 그 디자이너는 실력없는 디자이너가 되는겁니다.





초보디자이너던 수석디자이너던 '고객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미용사 모든 분들은 하루종일 서있고 기술직+서비스업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먼저 상냥하게 대해주면 상냥함과 서비스가 2배로 되돌아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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