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Review

[분당구 운중동 카페] 분당 카페. 운중저수지 카페랄로

728x90

저수지가 보이는 카페. 카페랄로

분당 깊숙한 어느 곳에 운중저수지가 보이는 카페가 있다. 카페랄로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에서 쉬거나 밥먹는 것을 꺼리게 되는데 이 곳은 루프탑을 포함해 외부에서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고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는 어려워서 그런걸까. 거의 다 도착했을 때 도로 양 옆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주차공간이 아니라서 입구 밖에 세워두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카페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음료가 나오는데 시간도 오래걸렸고, 자리는 잡는데도 오래걸렸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니 타카페에 비해서는 가격이 높은 편이었다. 배고프면 그냥 나가서 밥을 먹는게 나을 정도랄까. 이곳에서는 싱글오리진으로 드립커피를 제공한다. 평소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먹어서 그런걸까. 10g 원두 정도만 사용할텐데 밥 값을 지불하려니 너무 아까웠다. 빵도 이성당 저리가라 급의 가격. 아마도 경치 값인걸까.

 

루프탑에는 조명과 페인트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앞에는 운중저수지가 보인다. 바람이 조금 불어서 쌀쌀한 느낌이었지만 따듯한 햇살이 비춰서 춥지는 않았다.

 

1층 밖으로 나가면 운중저수지 앞에 앉을 수 있다. 내려가는 길이 조금 비좁기에 조심히 내려가야 한다. 루프탑과 비교하면 바람이 덜 불고 다른 시각에서의 풍경이랄까. 여기까지 음료나 빵을 가지고 오는 것이 더 문제일 수도 있겠다.

카페랄로.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쉬는 느낌의 카페는 아니었다. 하지만 주말에 소문난 카페는 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겠지. 그래도 밖에 앉아서 잠시나마 호수를 보며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위치 : ★★★☆☆

주차 : ★★★☆☆

가격 : ★★☆☆☆

맛 :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