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Life/BIKE

[슈퍼커브] 스쿠터 타고 가볼만한 곳 : 남한산성

728x90

슈퍼커브로 가기 딱 알맞는 곳 : 남한산성


슈퍼커브 타면서 바뀐 점이 있다면 날씨가 좋으면 밖에 나가고 싶다는 것이다. 문제는 일하는 중에도 나가고 싶어지니 그것이 문제다. 온도도 적당하고 하늘도 너무 맑고 딱 달리기 좋은 날. 이 날은 그런 날이었다. 빨리 나가서 달리지 않으면 손해보는 느낌인 것 같은 날. 

근무시간을 다 채웠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빠르게 퇴근해서 남한산성으로 달렸다. 카페에서 어느 분이 추천해 준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가 다 보인다고 해서 달려갔다.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높은 곳이기도 하고 가까워질 수록 바닥에 모래가 많았다. 그래도 자동차로 가기에는 더욱 힘든 곳이라 바이크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도착하면 주차장이 없다. 주차할 곳도 마땅하지 않다. 도로도 1차선이라 누가 내려오면 뒤로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기도 어려운 곳이다. 그런데 바이크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남한산성을 가기엔 딱 알맞다. 

네비게이션은 '국청사'를 치고 가면 된다. 그 곳에 도착해서 그냥 빈 곳에 주차를 빠르게 한다. 빈 곳이 곧 주차장이다. 조금 걸어올라가고 아래에 주차하는 것이 편할수도 있다. 

주차 후에 걸어 올라가면 남한산성 산책로가 나오고 문을 통과하자마자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낮에도 엄청난 풍경인데 밤에는 어떤 느낌일까. 별이 쏟아지는 서울을 찍어보고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