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 탄생한 통조림

전쟁 중에 탄생한 통조림--통조림의 역사

 

     (통조림의 발전과정)

* 맨처음 개발자 :1804년,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ert),프랑스인

     (병 속에 가열한 음식-코르크로 막고, 양초로 밀봉함/ Vacuum

      Packing Plant)

  - 1795년 아버지 아페르: 주석 깡통 음식 주방장--파리근교.

  - 1804년 아들 니콜라 아페르 :

     (원래는 캐익판매 점원) 진공포장 공장설립

  - 나폴레옹의 현상금 공고에 응모--> 1809년 나폴레옹의 공모에

    채택되어 상금 12000프랑 받음

  - 1810년 상금으로 병조림 공장 설립

 

* 1810년,같은해, 획기적 혁신자 :피터 듀란드(Peter Durand),

  영국인(통조림으로 혁신-그러나 수작업 납땜질(캔 속 냄새)

  

  1813년, 듀란드의 아이디어로 브리언 도킨(Bryan Dorkin)과

  존 홀(John Hall)이 잉글랜드에 최초의 상용 통조림 공장 설립

 

* 1812년, 토마스 켄세트(Thomas Kessett)라는 이민자는 미국 뉴욕

  에 굴, 육고기, 과일, 야채를 장기보존할 수 있는 통조림 공장을

  설립하여 사용화 시켰다.

 

* 세계 제1-2차 대전에 의한 대량생산,월남전 등의 전쟁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통조림의 역사)

  나폴레옹이 전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넣은 후,장기보관이 가능한 전투식량 때문에 고민에 빠졌었다. 그는 전쟁의 역사에 대하여 해박하였고 많은 유명한 음식들이 전쟁을 통해서 개발된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폴레옹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식품보존법'을 현상공모 했는데, 1809년 니콜라 아페르(Niclas Apert)라는 파리의 변두리에서 장기보관 음식점을 경영하던 사람이 병조림법을 응모해 1만2000프랑의 상금을 받았다.사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1795년 주석으로 장기보관 음식점을 할 때는 케익판매원이었으나 그의 아버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서 1804년에 파리 변두리에 자신의 식품공장을 차렸던 것이다.

 

   니콜라 아페르의 병조림법은 유리병에 식품을 넣고, 코르크 마개를 느슨하게 막은 다음, 끓는 물에 담가서 30~60분 가량 가열한 후 뜨거울 때 코르크 마개를 단단히 막은 후에 양초로 밀봉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었다.

 

  그는 현상금 1만 2천프랑을 이러한 병조림 시설에 투자했다. 물론 그의 병조림 공장은 나폴레옹의 전쟁 때문에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그러나 병조림은 유리병 때문에 파손율이 높았고, 촛농이 음식에 베이는가 하면,햇빛 때문에 음식 색깔도 변하였기에 병색깔을 후기엔 검정색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한편 니콜라 아페르가 병조림법을 개발한 바로 그해 에 프랑스의 적국인 영국에서는 피터 듀란드라는 사람이 철판에 주석을 도금한 양철판으로 통조림을 만들어 특허를 냈다. 하지만 당시 통조림에는 오픈하는 장치가 없어서 개봉하기에 매우 불편하었다.

 

  1813년, 듀란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브라이언 도킨과 존 홀이란 사람이 잉글랜드에 공상을 설립하여 상업생산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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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음에 계속해서 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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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년 최초의 병조림을 개발하여 나폴레옹으로부터

1만2천 프랑의 현상공모 상금을 타서 1810년 병조림 공장을 설립해서 큰 부자가 되었던 아페르와

그가 개발했던 검정색 병조림 병 모습

 

 

   

 최초의 개발자 아페르     병조림 병의 실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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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5년, 최초 대형 부다페스트의

        통조림 공장 모습

 

 

 

       초기 병조림 공장 모습

 

 

 

 

1914년 잡지광고에 실린 가정에서

통조림 만드는 법

 

 

 

    현대의 병조림            현대의 통조림

 

 

 

 

 

다방면으로 넓게 사용되는 통조림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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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미국에서도 이민자였던 토마스 켄세트라는 사람이 뉴욕에 굴, 육고기, 과일, 야채를 가지고 통조림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여서 상업화 하였다.

 

   이런 역사적 뒤안길을 살펴보면 산업혁명 이후,유럽인들의 신대륙 이민, 땅 따먹기식 전쟁, 유럽에서 발생한 제1-2차 대전--전쟁에서 병기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부패하지 않게 음식을 보존하는 것"-이 또한 전쟁의 승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한 승리의 요인되었다.

 

   특히 베트남 전쟁에서 귀환하는 한국군 병사들이 선물로 가져왔던 A레이숀, B레이숀, C레이숀은 결국 미군들의 전투식량이었다. 물론 캔에든 통조림 식품이었다.

 

   아이로니컬 하게도 루이 파스퇴르가 음식의 부폐원인을 "공기 중에 떠 다니는 미생물의 성장이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낸지 50년 뒤에 성취한 결과물이다.

 

   파스티르는 또한 음식의 부폐와 발효는 종이 한장 차이로 설명하였다. 음식물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면 발효라 하고, 나쁜 냄새 등의 나쁜 방향으로 바뀌면 부폐라 하는 명확한 논리를 제공하였다.

 

 

  이 세상에는 각종 전쟁에 의하여 개발 또는 발전한

             음식이 무수히 많다.

  "미국의 햄버거가 징기스칸의 유럽정벌 때 먹은 말안

   장에 매달고 다닌 쇠고기 전투식량-스테이크 타르타

   르--> 함부르그의 햄버그 스테이크--> 미국의 햄버

   거"

 

  "마요네즈는 마흔 섬 전투를 승리시킨 백작의 요리장

   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아이디어 식품"

 

  "오스트리아와 터키(오스만 투르크) 사이 전쟁에서

   탄생한 크롸상 빵"

< 나폴레옹과 통조림 >

 

김지룡

문화평론가

 

◎ 현상금 12,000프랑의 주인공은?

 

┃대혁명 직후 프랑스를 장악한 나폴레옹, 계속된 전쟁으로 병사들이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자 특단의 대책 강구

- 현상금 12,000프랑을 내걸고 혁신적 아이디어 모집

1프랑 = 20수(Sous),12,000프랑 = 240,000수  ※ 일반사병 하루 일당 10~13수

 

◎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병조림

 

니콜라 아페르(프랑스인 발명가)

┃응모작 '병 속의 식량'으로 12,000프랑 획득(1795)

- 샴페인병에 양배추, 브로콜리 등을 넣고 코르크로 입구를 막아 촛농으로 밀폐

┃나폴레옹군 승리의 원동력인 기동력 확보에 결정적 역할

분당 행군속도: 일반적인 부대 70보 내외 vs. 나폴레옹군 120보 이상

┃병조림이 보급체계를 단순화하며 행군속도 향상

- 취사에 필요한 시간 절약,- 조리기구 무게만큼 군장의 무게 감소,- 장기간 보관이 용이해 보급에 여유 발생

 

◎ 영국군, 병조림을 벤치마킹하다

 

┃영국과학협회와 기술인협회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혁신적 아이디어 요구

┃유리병이 무겁고 파손되기 쉽다는 병조림의 단점에 주목

- 기계공 피터 듀란드 역시 가볍고 튼튼한 용기개발에 도전

튼튼한 철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 산화되는 성질 때문에 음식이 변질될 가능성

· 뚜껑 역시 촛농을 통한 밀봉만으로는 역부족

 

◎ 세계최초 양철통조림의 탄생

 

케빈 듀란드(영국인 기계공)

 ┃철의 안팎에 주석을 입힌 양철을 해결책으로 제시

- 즐겨 마시던 홍차의 차통에서 착안

1810년 통조림 제조에 관한 특허 제출 후 돈킨헬&갬블社에 아이디어 판매

1812년 돈킨헬&갬블社, 템즈강 근처에 세계최초의 통조림 공장 건설

 

◎ 통조림전쟁의 제2막

 

문제는 이제 '어떻게 꺼내느냐?', '누가 더 쉽게 뚜껑을 열 것인가?'

┃초기에는 가위나 끌 등을 이용해 물리적인 힘으로 오픈

- 전쟁터에서는 주로 총을 쏴 내용물이 사방으로 튀는 일 빈번

에즈라 워너(미국인 발명가)

┃'절반은 총검, 절반은 낫'처럼 생긴 획기적인 깡통따개 발명(1858)

- 낫 모양으로 굽은 날을 가장자리에 대고 누르는 방식

 

◎ 깡통따개가 불러온 통조림의 혁신

 

┃깡통따개의 발명으로 액체상태 음료도 통조림으로 생산하기 시작

1958년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캔음료 출시,1959년 쿠어스맥주社 캔맥주 판매 실시

 

◎ 각양각색, 별별 통조림의 등장

 

생닭 통조림, 개구리 뒷다리 통조림, 비상식량빵 통조림, 햄버거 통조림, 핫도그 통조림, 돼지기름통조림…

 

◎ 전쟁의 아이러니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절박함이 위대한 발명품 탄생의 원동력

수많은 생명과 물질문명을 파괴한 전쟁이지만 새로운 물질문명 탄생에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 21세기에도 계속되는 비즈니스전쟁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들이 우리 사회를 보다 편리하고 즐겁고 풍요롭게

만드는 힘!

 

[출처] 전쟁 중에 탄생한 통조림--통조림의 역사|작성자 쾌남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