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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오게 되면 항상 하루를 되돌아 보게 된다.
계획표를 짜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면서 한 주를 바라본다.
자소서를 쓰면서 내 인생을 돌아보고 (가끔 뭐하고 살았나 싶지만..)
생각해보면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도서관에는 두 가지 타입의 책상이 있다.
하나는 평상이고 다른 하나는 칸막이 책상이다.
나는 후자를 더 선호한다. 그것도 넓은 것으로
평상은 내 책을 마음대로 펼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지만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하는 공부와 여러가지 행동들을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칸막이 책상은 어떤 일을 해도 나 혼자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도 저런 생각도 잘 떠오른다.
이것은 외로움이 아닌 고독일 것이다.
무슨소리하는지 모르겠다.
빨리 과제를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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