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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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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커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곳 계획없이 여행하는게 계획이다. 이번에 떠난 서해안 여행은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 동해안으로 떠나려 했던 계획이었는데 동해 쪽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아침에 서해안으로 계획을 변경했기 때문이었다. 하루 정도 미루고 계획을 조금 더 세워도 괜찮았지만 하루 미루기가 싫어서 그냥 네비 찍고 달리기 시작했던 여행이다. 그렇게 이번 여행은 계획없이 여행하는게 계획이 되었다. 지나가다가 만난 기찻길잠시 서서 기다렸지만 기차는 오지 않았다. 정말로 길었던 벚꽃길끝없이 펼쳐진 길과 벚꽃 나무들.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지나가다가 만난 죽도대나무가 많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다음엔 안에 들어가봐야지 대천해수욕장슈퍼커브랑 같이 사진을 찍으려면 바쁘다 바빠. 이번 여행은 계획 없이 다녔지만어떻게 보면 바이크여행은 계..
[슈퍼커브] 2박 3일 서해안 국내여행 : 태안 안면도 슈퍼커브 2박 3일 여행을 시작하다. 슈퍼커브를 타고 2박 3일 동안 여행을 하기로 했다. 저배기량의 바이크로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지만 느긋하게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동해안으로 여행 목적지로 잡았다. 양만장에서 44번 국도를 타고 속초로 가서 강릉을 지나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 그런데 일기예보를 보니 점점 비가 오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일기예보에 당황하지 않고 서해안으로 목적지 변경. 당진 - 태안 - 보령 - 군산 - 변산반도 오늘 첫 날은 태안 안면도까지 달려가보기로 한다. 계획을 변경하느라 늦게 나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량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시내를 빠져나오니 높디 높은 하늘과 뻥 뚫린 길이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가는 길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