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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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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태국한달여행 - 피피섬 뷰포인트 + 반일투어 피피섬에서 가장 높은 곳 - 뷰포인트 피피섬 뷰포인트를 언제갈까 고민하다가 호스텔에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해 일찍 일어난 김에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다. 호스텔에서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혼자 눈뜨고 밖으로 나갈 때 누군가 깨어날까봐 조심히 나가는 것도 힘들다. 아무래도 이건 성격 탓이겠지. 호스텔 밖을 나오니 아직 해가 뜨기 전이다. 어두운 길에서 뷰포인트 가는 길을 검색하고 구글지도를 따라서 간다. 이른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하고 영업준비를 한다. 나도 이렇게 빠르게 일어나서 출근했었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은 일하면서 행복할까. 웃으며 나가는 것을 보니 불행해보이지는 않는다. 나는 왜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면서 뷰포인트로 향했다. 아..
[#10] 태국한달여행 - 피피섬 롱비치 가는 방법 피피섬에서 Long beach 가는 길이 여행이다. 우여곡절 끝에 피피섬으로 무사히 들어왔다. 피피섬에는 입장료처럼 환경세를 내게 되어있다. 그래서 배에서 내릴 때 현금을 준비해서 내리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내리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팻말을 들고 서있다. 각자 호텔의 이름이 적혀있고, 해당 호텔을 예약한 사람들을 호텔까지 픽업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맞이해주는 느낌이라 공항에서 연예인이 내릴 때의 기분이었다. 물론 나를 보려고 찾아온 사람들은 아니지만. 피피섬에는 섬이라서 태국에서 물가가 비싼 편이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가격이 부담되었다. 그래서 나는 호스텔을 알아보았고 바로 항구 근처에 평점 9점이 넘는 호스텔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호스텔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1층..
[#09] 태국한달여행 - 끄라비 숙소이동_TAN Hostel 내가 태국여행에 캐리어 대신에 배낭을 선택한 이유 태국 여행을 하기 전에 캐리어와 배낭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캐리어를 가지고 가면 많은 양의 짐을 쉽게 넣을 수 있고, 이동 시에 편하게 끌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배낭을 가지고 여행하면 길이 험한 곳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우며, 사람이 많을 때에도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무게만 신경 쓴다면 비행기에서 기내에도 가지고 탈 수 있다. 하지만 보안이나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결국 나는 배낭여행 취지에 맞게 배낭을 선택했고 후회없는 결정이었다. 후회없다고 생각한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행 중 숙소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배낭을 사용했기 때문에 무리없이 이동이 가능했다. 그리고 방콕 같은 도시 말고 남부나 북부 지역에는 비포장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