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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2018 Canada

02_캐나다 서부 여행_전체 경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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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여행 : 전체 경비 결산


 캐나다 서부 여행을 다녀왔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나갔네. 빨리 정리해야겠다.

오늘은 9박 10일 동안 사용한 경비를 정리를 했다. 항공비부터 시작해서 숙박비, 렌트비, 환전, 기타 경비까지.

여행하면서 모든 기록을 남길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식비 등 기타 비용은 환전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비용은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사용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금액은 어디서 언제 무엇을 사용했는지 남았기 때문에 사용처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주유하는데 있어서 캐나다는 처음에 누른 것과 달리 주유한 금액만 나중에 지불되기 때문에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캐나다 서부 여행 9박 10일 동안 사용한 사용 금액이다. (2인)


1. 항공비 (1,119,800원 / 1인)

 항공비는 명절이 다가오기 1달 전에 구매하였다. 처음에는 아무 곳에도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휴일이 너무 길어서 그냥 가기로 결정하고 항공권 눈팅을 하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저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도 있었지만 기다리다가 놓쳐버리고 말았다. 연휴, 명절에 나가야하고 시간이 부족한 상태라면 바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1년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렌트카 (321,211원 / 1인)

 렌트카는 국내에서 선지불 후에 차량을 찾을 때 몇가지 옵션을 추가 하였다. 렌트카는 미드사이즈로 Alamo(알라모) 렌터카에서 대여를 하였다. 직접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해도 되고 지난 번 글에 있는 카페에서 선지불하고 대여를 해도 좋다. 차이점은 네비게이션, 추가 운전자 등 차이점이 있으며 물론 가격차이도 존재한다. 카드수수료 등 고려하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먼저 국내에서 선지불로 렌트 예약을 걸어놓고 DW(완전자차), 응급 출동 서비스, 추가운전자를 추가하였다. 시내 말고는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오기 때문에 SUV가 아니면 응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또는 차량 관리가 미흡하여 펑크가 난다던가. 개인의 재량에 따라서 신청하면 된다. 추가운전자는 필요하다. 한 번 운전하면 최소 1~2시간 운전이다.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속도위반으로 딱지 날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나같은 경우에는 꿀팁이 있어서 속도위반에 걸리지는 않은 모양이다. 꿀팀은 나중에 작성해야지.


3. 숙박비 (429,929원 / 1인)

 캐나다 서부 숙박은 진짜 다 비싸다. 저 금액에 더 포함되야 하는데 과거에 선결제 된 부분은 빠져있다. 진짜 너무 비싸다. 하루에 기본 20만원 잡으면 된다. 숙박 자체가 적은 것은 물론이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수요를 공급이 못따라간다. 제스퍼 밴프에서 제스퍼 쪽으로 갈 수록 심해진다. 그렇다고 캠핑카가 저렴한 것도 아니다. 최대한 호스텔을 많이 이용해라. HI 시리즈 호스텔을 이용하면 많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불편하고 모르는 친구들이라 거부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친해지면 또 그것대로 재미있다. 숙박은 미리미리 결제하도록 하고 호스텔을 이용할 경우에는 빠르게 체크인을 해서 1층 자리를 잡도록 하자. 2층은 진짜 개고생임.


4. 쇼핑비 (431,335원 / 1인)

 캐나다는 특산품이라고 해봤자 메이플 시럽이나 메이플 과자 정도. 별로 살 것이 없다. 그나마 살 것은 아이언 쇼핑몰에 있는 코치 정도? 코치에는 진짜 중국인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나같은 서민은 여기가 딱 좋다. 코치에서 이것 저것 저렴하게 고르면 살 것이 많다. 그리고 나이키 매장도 있어서 개꿀. 아, 그리고 캘거리, 밴프에 파타고니아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둘러보시길.


5. 식비 

 환전 했던 모든 것은 식비로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캐나다 서부에는 먹을게 없다. 햄버거, 파스타, 빵, 햄버거, 파스타, 빵. 그리고 식비가 비싸다. 간단하게 먹어도 인당 오만원 정도? 그래서 한국에서 구매한 전투식량이랑 라면, 햇반 등을 먹었고, 월마트에서 재료들을 구매해서 많이 먹었다. 그것이 밖에서 사먹는 것이랑 퀄리티의 차이도 없고 훨씬 저렴하다. 특히 호스텔에 가면 요리해서 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요리할 줄 알면 취사 가능한 곳에서 숙박하면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6. 기타

 기타 항목으로는 액티비티 티켓비용, 유심, 국립공원 디스커버리 패스, 환전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유심은 국내에서 구매해서 사용. 국립공원 디스커버리 패스도 국내에서 중고로 구매. 액티비티로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모든 예약을 했다. 빙하체험을 했는데 이게 빙하인가 싶기도 하고 뭐 그냥 그랬다. 


다음에 가게 되면 캠핑카를 빌려서 다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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