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을 레고로 만나다.
어릴 때부터 많은 레고를 좋아했지만 어른이 되어서 접하는 레고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런데 레고 가격이 생각보다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품절되어 구매하지 못하는 레고들...
아직도 만들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보관할 곳이 없다는 것.
레고의 완성은 넓은 집이라는 것...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구매하게 된 레고.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언박싱
레고 공홈에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아주 깔끔하게 박스 손상 없이 도착했다. 박스도 잘 모아놔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보관을 해야 할까... 아니 애초에 보관하는 게 맞는 걸까 고민하게 된다.
구성품은 봉투에 번호가 쓰여져 있으며 1번부터 9번까지 있다.
설명서는 엄청난 두께의 잡지책 같은 느낌이다.
잘 만드는지 지켜보겠다구!
드디어 베이스가 만들어졌다.
비슷하지만 다른 색상의 블록들이 많이 있어서 잘 비교하면서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11개 별의 이야기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이 레고는 11개의 별과 1개의 달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추적해보면 당시에는 눈으로 보일 만큼의 빛나는 별이 11개보다 적었다고 한다. (어떻게 계산을..?)
그렇다면 고흐는 왜 11개의 별을 그렸을까?
목사 아버지 밑에서 자란 고흐였으며,
요셉과 11명의 형제들
그리고 초승달.
아마 고흐는 요셉처럼 고난과 역결을 이겨내면 자신에게도 보상이 온다고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 아니었을까.
누구에게나 고난과 역경이 있을 텐데
주위의 초승달 잘 찾아서 이겨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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