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5
통영을 가기 위해서
진주역으로 간다음에 버스를 타러갔다.
그러나 진주역에서 새로 KTX가 개편되면서
역의 위치가 새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냥 택시를타고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티켓팅 후 직행 통영버스를 탈 수 있었다.
가격은 4700원.
가자마자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그곳은 바로 서호시장 !
그 유명하다는 원조시락국.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했지만
가격도 싸고 맛도 정말 굳.
그리고 통영에서 유명한 꿀빵!
나는 언제나 오리지널을 추구하기떄문에
찾고찾아서 밥을먹자마자 꿀빵을 샀다.
맛있게 생겼다.
근데 가격이 조금 나간다.
이렇게 바로앞에 바다가 있고
거북선이 있다.
거북거북.
배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옷도 입어볼 수 있다.
왜인지모르겠는데 잘어울린다.
여유롭게 바둑과 장기를 두시고 계시고
여럿이 구경하고 계신다.
첫날 찾아간 곳은
동피랑마을.
착한남자와 빠담빠담을 촬영한 곳이다.
무엇보다
통영의 대부분은 걸어서 다닐수있어서 너무 좋다.
자, 그럼 동피랑마을을 구경해보자.
이곳이 착한남자 마지막화에서 나온 장소다.
저기 카페에서 문채원이 몰래 테이블에 앉아있는 송중기를 도촬하는 곳.
간단한 커피와 아까 사온 꿀빵을 먹는다.
조금 춥지만 따뜻한 커피가 몸을 녹여주고
위에서 바라본 경치가 추위를 잊게해준다.
동피랑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다.
여러가지 예술 작품들이 야외에 전시되어있다.
그렇게 많은 작품은없으며 그냥 둘러보기 좋은곳이다.
하늘로 가고 싶지만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펄럭이는 깃발이지만
깃대에 묶여있는.
일몰을 보러간다.
가장 경치가 좋다는 달아공원으로 간다.
달아공원은 멀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이동시간은 약 40분정도.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설마했는데
비가온다.
우리말고도 많은 내일러들이 왔는데
비만 맞다가 그냥 돌아간다.
안타깝다.
카메라가 비에 젖을까 숨기기 바쁘다.
힘든 몸을 이끌고
저녁을 먹는다.
저녁은 우짜와 빼떼기죽.
여행은 역시 먹어야된다.
숙소에서 잠시 야식을 사러 나왔다가 하늘을 보니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너무 맑고 밝았다.
바다와 배
그리고
하늘과 별
이것이 행복이 아니겠는가.
-12.5 통영
택시비 4900
시외버스비 4700
버스비 1100
이화모텔 35000
오미사 꿀빵 8000
커피 1000
버스비(왕복) 2200
저녁. 우짜와 빼떼기죽 5000
피시방 2000
과자 4000
치킨 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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