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eHoon's Blog

(541)
[#06] 태국한달여행 - 짜뚜짝 야시장, TESCO 짜뚜짝 야시장 :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야시장 짜뚜짝 시장은 방콕에서 가장 큰 시장이 아닐까. 그 방문기를 써보고자 한다. 넓은 시장인만큼 사람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시장까지 가는 길은 참 쉽다. 가는 길을 잘 몰라도 BTS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가면 짜뚜짝 시장이 나온다. 시장 초입부터 많은 사람들과 길거리 판매자를 만날 수 있다. 가볍게 무시하고 들어가면 시장이 시작된다. 시장을 둘러보면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내가 갔던 곳인지 아닌지. 그렇게 나 아가다 보면 중간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 나가면 짜뚜짝 시장 전체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시장의 면적이 정말 엄청나게 크다. 파는 물품 별로 섹션을 나눠놨는데 모든 곳을 둘러보려면 하루를 투자해서..
[#05] 태국한달여행 - 터미널21, BACC, 나나 방콕의 쇼핑몰과 미술관 방콕에는 많은 쇼핑몰들이 있다. 덕분에 더운 시간에는 쇼핑몰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방콕에 있는 쇼핑몰 중에 터미널21에 가보기로 했다. 터미널21은 왜 이름이 터미널21일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쇼핑몰 내부에는 이름에 걸맞게 각 층마다 Pier 이름을 정해놓고 꾸며놓았다. 위에 올라가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이곳이 진짜다. 먼저 카드를 충전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되는데 가격도 엄청나게 저렴하면서 어디서 먹든지 맛은 평타 이상이다. 밖에서 위생 좋지 않은 곳에서 먹느니 여기에서 마음껏 먹는 것을 추천한다. 쇼핑몰인데 땡모반 30바트! MBK 맞은편에 BACC 미술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기간마다 다른 전시를 진행한다. 입장료나 가방을 맡길 필요는 없으며 촬..
[#04] 태국한달여행 - 아시아티크, 왓아룬 아시아티크에서 왓아룬까지 여행 중에 만난 동생과 함께 아시아티크 구경을 갔다. 방콕에 있는 야시장이면서 작은 놀이기구가 있는 곳이다. 바로 앞에는 배가 운행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방콕에는 많은 야시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시아티크는 조금 더 깨끗한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약간 높은 편인 것 같다. 음식점도 많이 있는데 특히 많이 비싸다. 아시아티크의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는 대관람차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게 우리나라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빠르게 돌아간다. 바람이 불어서 그런건지 빨리 내리게 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왓아룬은 왜 새벽사원이라고 불릴까 'Wat'은 사원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아룬 사원'이다. 그런데 이 사원은 새벽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왜 새벽사..
[#03] 태국한달여행 - 딸랏롯파이2, 색소폰바 태국의 야경과 재즈에 빠진 날 태국에는 많은 야시장들이 있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관광객들도 방콕에 가면 빠짐없이 들리는 곳이다. 매일 열리는 야시장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야시장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야시장은 우리나라 재래시장보다 더 복잡하고 많은 물건들이 판다. 심지어 중간중간에 마사지하는 곳도 있고 미용실도 있다. 그런 곳에서 누가 커트를 할까 싶지만 현지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앉아서 커트를 받는다. 이렇듯 야시장에서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고 더운 것도 피할 수 없기에 잘 골라서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내가 방문한 딸랏롯파이2 야시장은 다른 것보다 앞에 있는 주차장에서 바라본 야경이 제법 괜찮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시장을 둘러보고 땡모반 한..
[#02] 태국한달여행 - 방콕에서 왕궁, 카오산로드 Grand Palace : 내가 여기에 왜 온 거지 방콕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왕궁에 가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 강이 있었고, 그곳에는 배를 이용한 대중교통이 있었다. 여행자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인들도 이용하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도 한강이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쓰이는지 모르겠다. 한강 택시가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잘 이용되는 시스템일까. 한강이 가로로 되어있지 않고 세로로 있었다면 더 잘 이용했을지도 모른다.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래프팅 하면서 즐거운 퇴근길을.... 태국에는 이렇게 중간중간에 빨래를 해주는 곳이 많이 있다. 가격은 30~50바트/1kg 정도. 당일에 맡기고 찾고 싶다면 금액은 더 추가된다. 나는 손빨래를 할 생각이었지만 빨래 가격을 보고 그냥 모든 빨래를 맡기면서 ..
[#01] 태국한달여행 - 태국에 도착하다 태국에서 한 달 동안 뭐하지 190415. 집을 나와 태국으로 향했다. 무엇을 위한 여행인지 왜 떠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냥 떠나고 싶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자전거만 타다가 2종소형 취득한 후기 ■ 2종소형이 왜 필요해? 나는 자전거를 자주 탄다. 내 인생 첫 자전거는 초등학생 1학년 때였을까. 지금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다. 그런데 출퇴근이나 근교 여행을 갈 때에는 배터리 문제도 있어서 스쿠터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운전면허만 있어도 125cc 미만의 바이크는 운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원동기 면허가 있어도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라이센스다. 그래서 해외에서 혹시나 스쿠터를 렌트하게 된다면 국제면허증 A란에 도장이 찍혀있어야 한다. 그래서 2종소형을 취득하게 되었다. ■ 학원 / 유튜브 독학 내가 배우는 대부분의 것들은 독학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비용절감 측면에서 나는 대부분 독학을 한다. 그런데 이것은 독학이 거..
녹내장의 어원 ■ 녹내장의 어원 급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심한 안압 상승과 각막 부종으로 내부가 혼탁해지면서 동공의 색이 불투명한 푸른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Glaucoma라는 단어에는 청록색 혹은 올리브색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다. 선청성 녹내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의 경우, 안구 내부의 높은 압력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어린아이의 눈 조직과 만나면서 홍채가 확장되어 번쩍 빛나는듯한 매우 큰 눈동자를 가지게 되므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녹내장의 다양한 갈래 중 눈동자가 바다색으로 변하는 급성 녹내장과 눈동자가 커지는 선청성 녹내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