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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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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제주도 여행. 게스트하우스에서 코스요리를 먹어보자 제주도 가볼만한 곳 아침 일찍 기상해 근처 오름에 오르기로 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름에 오르고 있는지 주차장에 많은 차량이 있었다. 높은 오름에서 드론 날릴 생각에 들떠 오름으로 나아갔다. 제주도 오름에 오를까조금 걷고나니 이런게 나온다. 시간이 아까워서 바로 뒤돌아서 돌아갔다. 다음엔 더 일찍나와서 올라가야지. 밑에서 드론으로 띄워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촬영금지구역... 안올라가길 잘했다고 정신승리를 해본다. 제주도 사려니숲길 근처에 사려니숲길이 있어서 다녀왔다. 제주도에 관광객이 없었는데 사려니숲길에 도착해보니 많은 차량들과 사람들이 있었다. 혼자 온 사람은 아마도 나뿐이겠지. 그렇게 사려니숲길로 들어갔다. 에전에 왔을 때는 안개가 어느정도 있었고 사람도 없어서 잔잔하고 조금은 음산한 느..
[#02] 제주도 여행. 스쿠터타고 달려보자 뜨끈하게 국밥먹고 갑시다어제 8시간정도 스쿠터를 타고 달린 탓인지 아침 늦게 일어났다. 뜨끈하게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국밥을 먹기로 했다. 마침 근처에 해장국 맛집이 있었다.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하길래 기다릴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스마트키가 편한게 아니구나XMAX300 스쿠터는 수동키가 아니라 스마트키로 구성되어있다. 완전 자동은 아니고 반자동이랄까. 그런데 이게 말썽을 부릴때가 있다. 관련 정보를 듣기만했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정말 난감하다. 주행 중에 경치좋은 곳이 있어서 옆에 세우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걸리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키 배터리가 나간 것인줄 알았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제주도에는 전봇대가 엄청나게 많더..
[#01] 제주도까지 스쿠터타고 간다고? 스쿠터 타고 수도권에서 제주도까지 왜? 스쿠터를 구매한지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다. 스쿠터를 구매한 이유중 하나가 제주도에 갔다오는 것이었다. 제주도에서는 항상 렌트카만 빌려서 다녔는데 자전거 환상 종주길이랑 스쿠터로 해안도로를 도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스쿠터를 가지고 언제갈까 고민만 하다가 올해가 아니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떠나는 것이 목표였기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여행 계획과 숙소 예약도 하지 않고 떠났다. 나는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들어오는 순간까지 계획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조금 바뀐 모양이다. 어디서 어떻게 제주도로 들어갈까 스쿠터를 가지고 제주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배를 타는 곳은 여러 곳이..
스쿠터타고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 일정 및 계획 기간 10/29 ~ 11/3 (6일) 제주도 3일. 왕복 2일 (스쿠터로 완도에서 집까지 8시간 예상. 쉬는시간포함) 일정 (반시계방향, 서쪽, 동쪽 반반 일정) 10/29 (화) : 집에서 완도항까지 05:00 : 출발 14:00 : 완도항 3부두 도착 16:00 : 실버클라우드 18:40 : 제주항 도착 체크인 10/30 (수) 해안도로 서쪽 : 판포포구 ~ 신창풍차해안도로 동쪽 : 종달 ~ 월정 ~ 세화 10/31 (목) 오름투어 (군산오름, 새별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아부오름, 사라오름) 11/01 (금) 산코스, 경치좋은코스 11/02 (토) 07:20 : 실버클라우드 10:00 : 완도 도착 완도에서 전주 4시간 전주여행 또순이네 - 김치찜 이마트 앞 후켄치킨 - 2인기준 치킨반마리, 골뱅이소..
[#19] 태국한달여행 - 별들의 도시. 치앙다오. 반뷰도이루앙 태국에서 별이 보고싶다면 치앙다오로 태국에서 별을 보고싶었다. 방콕에서는 엄청난 매연과 높은 건물로 별을 보기에는 어려웠다. 치앙마이에서는 화전으로 미세먼지가 너무 많았다. 그리고 찾게된 곳이 바로 '치앙다오'이다. '치앙다오'를 해석해보면 '치앙'은 '마을'을 뜻하고, '다오'는 '별'을 뜻한다고 한다. 지역이름대로 이곳은 별을의 도시인 것이다. 이름의 뜻을 알게되자 더욱 궁금해졌다. 실제로 별들이 얼마나 많이 보일지 말이다. 그렇게 치앙마이에서 치앙다오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치앙다오 새로운 팟타이 오랜 주행으로 배가고파서 찾은 맛집이다. 도착했을 때는 간판도 없고 사람도 없고 닭들 밖에 없어서 잘못왔나 싶었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 영업중이더라. 메뉴를 보고 고르는데 내가 그동안 맛보고 본 팟타이랑 ..
[#18] 태국한달여행 - 치앙마이 근교를 여행하는 방법 치앙마이 근교를 여행하는 방법 치앙마이는 뚜벅이로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가까운 곳에 있으며 택시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쉽게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다면 조금 더 멀리 가고 싶을 것이다. 몬쩀, 훼이텅타오, 도이수텝 등등... 어떻게 하면 근교를 여행할 수 있을까? 모이면 저렴해진다. 저렴하게 근교를 여행하는 방법은 4인이 모여서 하루일정을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치앙마이에서 하루 동안 차를 가지고 여행지에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다. 클룩이나 마이 리얼 트립에도 있지만 태국 관련 카페나 지인 등을 통해 알아보면, 운전도 잘하고 한국어, 영어도 가능하며 사진도 잘 찍어주시는 기사님들이 있다. 이 분들은 보통 카톡으로 연락이 가능하며 인기가 많아 미..
[#17] 태국한달여행 - 싼캄팽 온천, 도이수텝 야경 싼캄팽 온천은 내가 생각한 온천이 아니었다. 스쿠터를 타고 싼캄팽 온천으로 향했다. 이렇게 더울 날에 무슨 온천이냐고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이열치열! 그래서 수건도 가지고 다녀왔다. 스쿠터 타고 가는 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산 길이 아니라서 코너도 없었고, 시내를 벗어나니 신호등도 별로 없었다. 달리기 딱 좋은 코스. 도착하니 엄청나게 큰 공원이 나타났다. 온천이라고 하기에는 온천물이 보이지 않고 엄청나게 넓고 풀과 나무가 많은 곳이었다. 너무 더운 날이라서 그런지 방문하는 사람들도 하나도 없었다. 손님은 나 혼자였다. 온천이 있는 곳으로 가보니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그래서 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절대로 발을 넣을 수가 ..
[#16] 태국한달여행 - 치앙마이 락미버거, Warm up cafe. 치앙마이에서 팟타이가 질릴 때 : 락미버거 여행을 시작한지 어느덧 2주가 넘었다. 계속해서 태국음식을 먹어서 식비는 많이 들지 않았지만 매일 비슷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니 점점 질려가고 있었다. 그래서 주위에 맛집을 검색해보니 수제버거 집이 있었다.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서 버거집으로 나섰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금방 도착한 락미버거. 밖에서 보니 사람이 별로 없다. 아직 영업시간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들어가보니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저녁에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밖에 이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 것을보니 날이 선선할 때 맥주랑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가장 무난하고 인기많은 버거를 주문했다. 무심하게 막 만든 느낌의 계란후라이와 엄청나게 큰 수제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막 썰어서 만든듯한..